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2-04-14 23:22

  • 오피니언 > 칼럼사설기고

[모락의 시사 칼럼] 승복과 딴지

- 모락 권찬/화가, 문학가 -

기사입력 2021-11-25 23:31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대선후보의 당내 경선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흠이 없고 비전을 잘 제시하는 후보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어 있다. 특히 보수권의 후보를 내는 국민의 힘을 통한 경선은 흥행 면에서 국민들의 시선을 끌고 흥행몰이에 성공을 하였다고 보여 진다. 후보마다 특색이 있고 정책을 주장하는 후보도 있고 나중에 대통령선거에서 나올 여당 후보를 검증하고 현 정권의 실정과 내로남불의 자세를 조목조목 공격하는 후보도 있다. 특히 상대후보의 과거와 성격, 말의 실수, 여당의 공격성 흠집을 내부총질용으로 역 사용하는 장면 등은 투명성의 검증이라는 측면에서는 관심의 고조와 함께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느 정도 판단의 실마리를 제공하였다는 측면에서는 고무적이라 하겠다. 그러나 그런 토론 속에 나타난 주고받는 공격성 말들이 최종후보가 결정이 되고 난 상태에서도 이어진다면 이것은 참 난해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법과 원칙에 의해 최종후보가 결정이 되고 승자는 위로하고 패자는 승복하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엊그제 일인데 벌써 딴 살림을 차리는 듯 한 행동으로 여당 야당후보 할 것 없이 불안한 여론을 조성하는 말투로 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위는 정신적 의문을 뛰어 넘어 배신적 행위로 밖에 보여 지지 않는다.

 

기회와 상황을 통찰하지 못하는 태도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국민들 앞에서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어지면 그다음의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는 승자의 몫이다. 그렇다면 패자는 어떻게 행동을 하여야 할 것인가? 답은 누구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정치적 생명과 꿈을 접지 않았다면 지금의 상황에서 당과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저급한 행실이다.

 

지금의 흐름을 잘 통찰하고 자신의 포지션을 찾아야 한다. 그 흐름에 편성하여 꿈을 접지 않을 것이라면 승자를 도와야 한다. 아니 승자 편에 서서 한목소리로 타당후보를 공격하고 후보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는 방패가 되어야 한다. 즉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를 확실히 하여야 한다. 그래놓고 국민의 지지와 조직의 선택적 부름을 기대하여야 할 것이다.

 

정치인이 되려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증이 되어야 하는데, 정치인이라면 발전적이고 연구하는 자세와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늘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면 국민적 선택에서 제외될 것이다. 청년들의 마음도 읽을 줄도 알아야 하고 국민들의 경제적 현실도 파악되어야 하며 문화 예술에 대한 시대적 감각도 탁월하여야 한다. 지금은 인물을 보고 뽑는 시대이다. 학연, 지연, 혈연을 앞세우는 세몰이는 국제적 경쟁력과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서는 제거되어야 할 과제이다.

 

지금만이 답이 아니다. 기회는 반드시 온다. 단지 지금이 내가 나설 때인지, 다음이 나에게 기회가 될 것인지는 당사자의 냉엄하고 엄한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 , 확신이 서면 나아가고, 아니면 당선 가능한 후보를 돕고 다음에 그 울림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를 창출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빠름의 선택이 미래를 확실히 보장 받을 수가 있는 지혜가 될 수가 있다. 그 시간에 학습을 통한 지도자의 양식을 축적해 나가야 한다.

박희옥 (heeok5086@naver.com)

댓글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