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교장 노선하)는 1월 11일(화) 솔빛관에서 전교생이 모여 새롭게 단장한 녹색동산과 테니스장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구)녹색동산을 단장한 곳은 5학년 박○율 학생이 제안한「꿈땅동산」, (구)테니스장을 단장한 곳은 석○철 교감선생님이 제안한「꿈의 언덕」으로 결정되었다. 전교생과 모든 학부모님 그리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간에 대한 이름을 공모하여 선정하여 결정하였다.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으로 새롭게 정비한 「꿈땅동산」은 ‘꿈이 자라는 땅’의 줄임말로 나무가 자라듯이 우리 낙동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도 잘 자라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 놀이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테니스장을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한 「꿈의 언덕」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뛰어놀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언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이름 발표를 마친 뒤 참가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뒤풀이 행사로 행운권뽑기를 했다. 「꿈땅동산」이라는 이름을 지은 5학년 박○율 학생이 제일 먼저 행운권을 뽑아 상품을 전하고, 이어서 다른 학생들도 릴레이식으로 행운권을 뽑아 상품을 전하는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3학년 이○강 학생은 “우리 집은 네 가족 모두 이름 짓기에 참가했는데 아빠, 엄마, 우리 둘 모두 행운권에 당첨이 됐어요. 정말 기분 좋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노선하 교장은 “새 봄이 되면‘꿈땅동산’과 ‘꿈의 언덕’에서 낙동 어린이들이 더욱 신나게 놀고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 계획한 2차 정비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이름에 걸맞는 장소가 되도록 해야겠다”며 계획을 되새겼다.
새봄 새 학년도가 되면 「꿈땅동산」에는 정비된 산책로와 꽃이 어우러질 것이고, 「꿈의 언덕」에는 모래밭과 놀이시설이 놓이게 되어 학생들이 힐링하고 놀이하고 곳이 될 것이다. 그 공간에서 낙동초등학교 모든 학생들의 꿈이 자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