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1월 11일 7시 경 모동면 주택의 화목보일러 연통에 불이 났으나 주인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를 초기 진화하였다.
이날 6시 57분에 주택화재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현장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주인 김상섭씨가 보일러실과 현관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화하였다.
자칫하면 화재가 확대되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였으나 김상섭씨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상섭씨는 “평소에 배워둔 소화기 사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화기가 이렇게 큰 효과를 발휘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신속한 행동으로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