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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7-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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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을 이기자!

- 상주경찰서 공검파출소장 경감 정선관 -

기사입력 2022-03-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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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를 시작으로 춘분(春分)이 지나자 벚꽃 그리고 산유수도 피었다. 지난 주말에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온강화와 눈 내림으로 찾아왔지만 봄기운을 밀어내기엔 부족함이 자연의 섭리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방역수칙 완화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상춘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기온상승과 식곤증은 불청객인 졸음운전을 불러오는데 운전자라면 이 시기에 주의해야 할 경계1호가 졸음운전이 아닌가 싶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도 위험하다고 하며 시속 100KM로 진행 중일 때 3초만 졸음운전 하여도 80미터를 무방비로 진행한다고 하니 과연 위험하다 할 수 있다. 특히, 점심을 먹고 난 후나 오후 시간대에의 나른함으로 인해 졸음운전은 더욱 찾아오기 마련인데 졸음운전은 중앙선침범이나 도로이탈과 같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졸음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몸이 피곤하거나 식사를 한 이후 그리고 장거리 운전 중일 때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따라서 운전하기 전에 자신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고 식사를 한 이후에는 30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졸음을 차단하여야 하며 장거리 운전 시는 90분 운전하고 20분 이상 휴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운전 중일 때는 차의 실내 공기를 자주 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둘째, 졸음이 시작되면 이미 늦었으므로 졸음 전에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찾아 충분히 휴식한다. 셋째, 운전 후에는 가벼운 체조나 몸 풀기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졸음껌 등을 준비한다. 넷째, 동승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절대 동승자가 잠을 자서는 안 된다. 운전을 교대로 하거나 담소를 나누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에도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만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67%가 졸음운전이라는 통계도 있는 만큼 운전자에게 한 번쯤은 찾아왔을법한 봄의 불청객 졸음운전을 당당히 이겨내어 찬란한 봄을 맞이하길 기대해 본다.

박희옥 (heeok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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