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임곤, 이하 상주의료복지사협)과 MG새마을금고 새상주지점(이사장 장인수)이 조합원10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마무리하고, 100일간의 밀착 건강관리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명은 ‘백일의 건강, 마을이 돌보는 상주형 의료·금융 통합돌봄 사업’이다. 총사업비 5천만 원 규모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조합원 100명에게 1인당 26만 원 상당(사전·사후 각 13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진 건강검진은 마을숲의원에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돼 마무리됐으며, 마을숲의원 김정용 원장이 100일 동안 건강주치의가 되어 건강 상담과 자기돌봄을 이끈다. 100일 뒤 재검진을 통해 달라진 건강 지표도 확인할 예정이다.
참여자 100명은 5개 건강소모임으로 나뉘어 건강 강좌·실천과제 수행에 참여하고, 이와 함께 ‘노인건강돌봄지도사’ 30명을 양성해 지역 스스로 상호 돌봄을 이어갈 인력 기반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MG새마을금고 새상주지점 회원들은 정서적 유대를 쌓으며 하나의 건강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은 오는 11월 사후 건강검진과 활동보고회·건강보고회로 마무리된다.
상주의료복지사협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와 지역 금융이 힘을 모아 상주시의 통합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상주에서 의료·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두 기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께 일하는재단·새마을금고중앙회·행정안전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6 MG희망나눔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지난 6월 18일 발대식을 가진 이 사업은 전국25개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선정했으며, 상주의료복지사협과 MG새마을금고 새상주지점은 그중 하나로 뽑혔다.
상주의료복지사협은 2024년 경북 최초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2025년 1월 마을숲의원(상주시 상산로 355)을 개원했다. 마을숲의원은 경북 북부권 최초로 ‘방문진료(재택의료)’와 ‘가정간호센터’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어 상주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돼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전담팀이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전면 시행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방문진료·가정간호·재택의료를 아우르는 상주의료복지사협의 행보는 지역 내 선도적 통합돌봄 모델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주의료복지사협은 앞으로도 노인건강돌봄지도사와 마을 건강리더의 활동을 지역 곳곳으로 확대해, 조합원과 주민이 건강의 주체가 되는 ‘건강조직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프기 전에 예방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협동의 힘으로 건강공동체를 일구어 온 의료복지사협 고유의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사회연대조직과 거버넌스를 통해 ‘상주형 서로돌봄 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